2023년 03월 15일 수요일 맑음

경로식당 운용방법을 바꿀때다

노인대학 지도담당자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진주시장에 바란다는 민원 때문이다. 자초지종을 말해주고 노인소양교육도 부탁했다. 말을 듣겠냐는 그의 말에 교육이 가르치는대로 다 잘되것이 아니니 성심을 다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것이 불가능하면 타지역처럼 줄서기를 하지 않는 경로식당의 운영방법을 벤치마킹해 보자는 청원도 했다. 십수년전부터 시장에게 건의를 해왔던 제안이다.

최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 일부 노인의 몰상식한 교양(공공질서유지)이 사회문제를 야기 하고 있다. 교통질서를 위시해 모는 공동생활에서 소양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노인은 선진국 노인보다 배려를 모르는 교양이 낮은 수준이다. 늙음을 이기적 특권으로 생각하는 면이 많다. 이제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배려하고 공중예절을 지키는 선진사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