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맑음

탐욕은 만사를 망친다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는 속담에 대비되는 말이 무능력한 사람이 남의 권리를 탐하다 모두를 해하는 악덕배가 된다. 라는 '탐욕은 만사를 망친다' 는 말과 같다. 요즘 금융 환경의 급변화가 '쥐구멍에도 변들날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갭투자로 부동산을 마구 사들인 이런 사람이 세입자를 깡통전세자로 만들어 깡거리 착취당하는 꼴의 그 반대급부를 말하는 현상인 것이다.

그러나 정직한 집주인은 남의 전세보증금을 낮은 이자율에도 은행에 잘보관해 둔 것이 요즘에 대박 터뜨린 사람이 되었다면 이것이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온 것이다'는 결과다. 남을 배려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정직한 사람이 행복한 사회와 건전한 국가를 만든다는 이치를 알게된다. 나의 경우가 적은 액수지만 남을 배려하며 정직하게 살아온 노력이 이제 보은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