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28일 일요일 흐림

팬덤(프락치)행정은 나라를 망친다

평거동 파크골프장이 8월7일 개장했다는 현수막이 붙은지 20일이 지났다. 판문교 근처의 보행자 쉼터에 세워둔 쓰레기 마대가 그때는 텅비어 있었다. 서너달이 지나야 겨우 반도 차지 않은 마대를 수거해 갔었다. 골프장 개장후 2주일 남짓한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휴게소는 쓰레기 장이 되었다. 파크골프장 개장이전 깨끗한 강변도로였을 때는 2~4명이 매일처럼 설쳐대던 복지근로자가 요즘은 통 보이질 않는다. 정작 청소를 해야 할 때는 나오지 않고, 시간 보내며 놀때만 나오는 것은 아닌가 싶다. 정직한 행정을 집행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오후엔 손녀와 함께 노을 공원을 다녀왔다. 미운 6살이 들어선지 손녀가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다. 앞으로 힘들 것 같다. 감당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될까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