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23일 화요일 구름

냉방기를 냉난방기로 바꾸기로 하였다

고장이 잦은 오래된 냉방기를 냉난방기로 바꾸기로 했다. 우리 부부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여 건강 관리를 쉽게 해보려는 심산이다.  세군데의 매장을 둘러보고 중소기업 상품을 정했다. 아내가 꼼꼼하게 따져가며 최대한의 할인조건을 얻어냈다. 결국 175만으로 물건 값이 결정되었다. 30여만원을 번다는 생각으로 두 달에 80만원의 카드사용의무을 지면서 아내는 계약을 마쳤다. 요즘은 서로 복잡한 의무를 가져야 물건을 염가로 구입할 수 있다는 판매원의 설명이 새롭다. 세상이 참 복잡하게 연결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200여만원짜리 물건을 거래하는데 신용카드사와 보험회사까지 연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선진 신용 거래 사회가 되가고 있는 것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