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2일 목요일 맑음

정직한 강자와 비겁한 강자

동서 고금을 통한 사회철학은 다르지 않다. <강자의 선>이란 속담은 '약자는 강자의 의지에 따른다'는 뜻이다. 이것이 왕권신수설을 만들었고, 독재자를 만들어 내었고, 서로 상반된 정치이념을 만들어낸 것이다. 근원은 음양오행의 우주진리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데 이 강자가 정직한 강자(천사) 비겁한 강자(사탄)로 양분되면서 종교도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을 만들어 내었다. 인간은 인종이나 민족이나 서로 다른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할때 공동의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된다는 것이 궁극의 종교철학이다.

방송에 마약중독자가 길거리에서 노약자를 때려죽이는 모습을 보았다. 무정부상태의 야경국가에서나 일어날 일이다. 공권력 부재의 한국이란 인식이 그로벌 환경으로 바뀌었다는 의미가 된다. 문재인 좌파정부가 만든 <검수완박>의 의미가 이렇게 나타난 것이다. 정직한 강자는 약자를 보호하는 의지를 가진다. 비겁한 강자는 약자만 겁박하고 이들을 착취한다. 푸틴의 러시아와 중국과 북한의 공산독재이념을 가진 나라가 비겁한 강자에 해당되고, 미국을 비롯한 자유민주국가들이 정직한 강자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