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1일 월요일 맑음

몰상식한 생활체육행정의 부패?!

날씨가 추워 11시가 다되어 스케이트장으로 나왔다. 이 시간은 아침 운동을 다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이라 사람이 적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 텅 비어 있던 운동장에 내가 운동을 시작하면 자전거를 타고 들어오고 운동장 트랙위를 가로질러 걸어가는 사람, 개를 몰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 특정인 8순의 노인이 인라인 스케이팅을 하면 기득권으로 여겨서 고의적으로 운동을 방해하는 몽리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들면 조용한 산책이나 할 것이지 건강 위세를 떨며 인라인 스케이팅을 왜 하느냐고 질타하는 것이다.

진주시장도 경찰서장도 그런생각 때문에 고소고발을 묵살하니, 공원 내의 공공질서가 무시된 위험한 체육 환경이 되는 것이다. 진주시 부패건설행정이 만들어낸 나의 우울증을 벗어나려고 75살의 나이에 이곳 신안강변 인라인장에서 처음 이운동을 시작했다. 산책도 힘들었던나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 것이 인라인 스케이트다. 당시는 새로 개장된 인라인 스케이트장이라 수백명의 인라인 동호인들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날짜와 시간을 나누어 운동하며 건강한 진주시 생활체육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곳에서 어린학생에게 인라인을 배웠고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 8순이 된 지금은 운동장이 너무 낡아 위험하지만 덜 회손된 트랙 외곽을 돌면서 정신집중과 하체의 균형운동을 계속하니 내가 운동장을 독점하는 기득권으로 여겨진 것이다. 시샘하는 사람들이 몽리를 부리듯 나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 같다. 진주시가 이 인라인장을 정식규격화하지 않는 이유도 나 때문인지도 모른다. 생활 체육이 국력배양의 최선이란 사실을 모르는 생활체육의 몰상식적 부패행정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