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0일 일요일 맑음

진주를 무법천지로 만드는 CCTV

어제 오후4시경 형사 두 사람이 나를 찾아와 '진주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린 고발과 진정을 취하한다는 취하서를 가지고와 내 지장을 받아 갔다. 생활체육을 방해하는 현장을 십수차례(세월호사건 이후 지금까지)나 진정하였으나 정직한 답변은 한번도 없었다. 지방경찰제와 경찰독립수사권이 시행된 터라 진주시장과 경찰서장에게 안전한 생활체육환경을 유지해 달라는 진정과 실질 가해자를 고발하게된 것이다. 진주시장과 경찰서장은 다음의 직무유기(직권남용?)로 처벌을 받아야 옳다고 생각한다.

진정을 한지 수주일이 진난후 진주서에서 CCTV의 화면을 보았으나 얼굴을 가려 누군지 알 수 없다며 계속 조사를 해보겠다는 조건으로 나의 진정고발취하서를 요구했다. 부패행정부가 행정공갈만치고 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는 공권력 부재의 야경국가를 만들어낸 제1의 요건이 CCTV가 될 수도 있다. 아무리 고성능의 관측기라도 이처럼 직무유기나 직무해태로 인하여 실시간 처리하지 않는 것은 허위 선전 선동 과장 광고와 같이 국민을 속이는 일이다. 국가가 국민을 속이는 전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