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9일 토요일 맑음

안전한 생활체육환경을 지켜라

진주시가 공원길을 새로 만들거나 보수 할 때마다 기존의 좋은 시설을 망트린다. 길을 넓힌다면서 주변의 시설을 망치고도 그대로 방치한다. 바로 인라인스케이장이 그렇다. 트랙 라인 밖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던 벤치가 트랙 라인 가까이 옮겨져있고, 다리가 부러진채 움직여 트랙 안으로 들어온 것을 부러진 다리 위에 올려두고 돌아왔다. 어린 아이나 노인들이 함부로 앉다가 다칠까 걱정이다.

신안동 강변 인라인 스케이트장도 종합운동장과 같이 규격화 하고 운동 중에 외부사람이 접근할 수 없도록 안전펜스를 트랙 외곽에 설치해야 한다.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있는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진주시가 해야 할 일이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낸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매일 같이 사투하는 노년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안전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