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0일 목요일 맑음 대한

고향에서 죽마고우를 만났다

친구의 소식을 듣고 만나자고 약속한지 반년이 지났다. 작년 유월에 약속한 것을 오늘 이루었다. 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 오늘이다. 날씨가 좋은 때에 내의 건강도 나들이가 힘든 시간도 있었다. 오늘 대한에 네 고우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이다. 만나는 시간마다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의 소문을 듣는 것이 전부다. 코로나가 자자지면 만나는 시간을 자주 만들자고 제안도 해 보았다.

의지를 스스로 의심하는 눈치가 보인 팔순의 친구들이다. 우리가 움직이면 민폐가 되는 나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다. 건강한 사람만 모이면 불편한 친구에게 누가될 수도 있는 민폐다. 조심스럽지만 개개인의 확신을 가진 친구들이 배려하는 정직한 마음만 가지면 소통으로 인한 건강 유지 방법으로 순기능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