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맑음

행복한 시련도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인류의 공존과 국가의 의무와 사회의 공동의무와 가정의 행복이 중요한 것을 일깨워 주었다. 행복한 시련이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든다. 시련을 참고 극복하면서 소처럼 묵묵하게 건강을 지키며 자기를 기만하지 않는 우리부부의 노년생활이 자식들에게도 자립 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수있도록 한 신축년이었다. 신축년 한해도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살도록 도와주신 한울님(조상님)께 감사 드린다.

신축년에 당한 행복한 시련 중의 한가지는 80대인 내가 60대 노인에게 당한 봉변을 용서해줄 수 있는 나의 건강함이다. 그들에게 큰 상처를 입거나 부상을 당하여 힘든 치료를 받았다면 큰 사건이 되어 가정이 어려워 졌을 것이다. 나의 건강함이 이들을 용서해준 것이나 같다. 요즘 60대는 제 잘못을 책임전가 하려다 강한 저항을 이기지 못하여 사과를 하는 민변정권의 민주당원(60대)같은 언행을 한다.

 *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나를 뒤에서 추돌하고 길을 막았다며 나의 멱살을 잡고 욕을 하던 사람이 나의 저항을 못이겨 파출로 가자고 한다. 내 나이가 80대면 잘못을 인정하겠단다. 파출소에서 주민증을 확인하고 잘못을 빌었다.

 * 자전거를 끌고 인도를 건너가는 나에게 택시가 경적을 울리며 돌진 해왔다. 자전거를 그대로 두고 피하며 운전자를 꾸찢었다. 차에서 내린 기사가 나의 멱살을 잡고 밀쳐내자 나도 그를 택시에 눌러 굴복을 시켰다. 다급한 그가 경찰을 불렀다. 파출소에서 택시 카메라를 확인한 경찰은 나에게 잘못을 사과하라고 했다.

 * 좁은 시장통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는데 두 번이나 경적을 울리며 위협이다. 샛길로 들어서서 피해주면서 운전자를 꾸짖었더니 차에서 내린 두 부부가 나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려한다. 자동차를 잡고 버티어 넘어지지는 않았다. 주위의 사람들이 말리며 노인에게 사과하라고 용서를 빌어라 했다.

 * 주로 몰상식한 교통예절이 문제로 서너가지가 더 있으나 줄인다. 젊은노인 60대들이 사회혼탁상으로 조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