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대체로 맑음

정직한 정부를 만들자

오전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진주지청에서 공수처에서 이첩된 진정서 사건 배당 검사 지정 안내서를 보고 준비해 두었던 입증 참고 자료를 등기우편으로 보내드렸다. 당초에 공수처가 입증서류를 요구할 때 보내려고 하였다. 요즘 악성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다며 공무원을 보호하는 특별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며 공노조가 야단을 하는 뉴스를 보았다. 부패공무원을 보호해야 하는가! 나의 경우를 예로 보더라도 알수가 있다.

민원처리를 갈구하는 나를 두 번이나 공무방해라는 죄명을 덧씌워 두 번이나 벌금을 물린 기록이 있다. 만약 1톤의 TNT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었다면 나의 생명은 십수년 전에 진주시 청사와 함께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민원처리 불능 상태의  부패행정제국의 공무원이 만들어낸  소시민의 억울함을 견디지 못한 분노와 절규가 행동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공무원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행정부패가 더 깊어지면 행정관청이 테레로 파괴되는 형국을 자초하게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