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대체로 화창

안전한 생활체육환경이 되었으면

오늘은 친구부부와 우리부부가 만남을 약속한 날이다. 친구의 카톡 아침 인사에 '오늘도 무사히'란 답변을 보냈다. 자전거를 타고 체육공원에 나올 때마다 공원관리를 하는 차량이 너무 많고 이를 감독하는 승요차도 특권을 가진 것처럼 멋대로 휘젓고 다닌다. 자전거길이 쉽게 파손되는 이유는 관리차량들이 저지른 것이나 같다. 아예 차량전용의 아스팔트로 포장하여야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선진국이 되었다면 실질적인 행정선진국이 되어야 한다.

시멘트 땜질로 누더기 같은 길이 자전거 타이어를 훼손하기 십상이다. 그 험한 길에서 인라인 마라톤 연습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다. 인라인전용 운동장의 트랙관리도 엉망진창이라 위험하기 마찬가지다. 수주 전 종합운동장 400인라인전용 트랙에서 돌자갈에 걸려 넘어져 2주일 동안 큰 고생을 했다. 이제 기침을 하기 무서울 정도로 심했던 늑골통증이 우선해 졌으나 운동하기가 무섭다. 그렇다고 운동을 포기하고 건강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