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8일 토요일 맑음

옛날과 다른 어버이 날

예전엔 자식들과 조카들까지 모여 대가족 축제행사가 벌어졌었다. 아들과 손자가 우리부부를 초청하여 저녁식사를 베풀었다. 신안동 먹자골목은 처음 와 본 곳이다. 코로나19가 극성인데 이곳은 성황이다. 맛있는 장어구이 4인분 더 시키고 석쇄를 갈무렵, 옆 자석에 들어온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큰 소리로 대화를 한다. 주머니의 마스크를 다시썼다. 집으로 돌아오려고 대리운전기사를 잘못불러 콜택시가 왔다.

젊은 택시기사가 빨리 타지 않는다고 욕지거리로 신경질을 부리는 바람에 나도 화가 났다. 이 택시를 탔다가는 봉변을 당할 것 같다.  택시를 돌려보내고 대리기사를 다시불러 집으로 돌아왔다. 방송에서 늙은 택시기사가 젊은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 젊은 택시기사는 노약자에게 폭언을 하니 피장파장이다. 세상이 무법천지같다. 아들과 손자가 곁에 있어 큰 봉변을 면했다. 노약자가 살기 힘든 세상을 문재인민변정부가 만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