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9일 수요일 맑음
석가탄일에 생각나는 천도교!
한국의 천도교가 민족의 종교라고 하면서 국민의 기억에서 이단종교처럼 남아있다. 천도교에서 파생되어 나온 문선명의 통일교회나, 원불교는 신생종교이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종교로 인식되고있다.
국민이 그 나라를 만들어 지키듯 종교역시 신자들과 성직자가 교리에 맞는 정직한 생활을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삶이 각인될 때 융성해 지는 것이다. 천도교(동학)가 여타의 종교처럼 융성해 지려면 기득권이 없는 정직한 생활종교로 바뀌어야 한다.
할아버지의 동학(천도교)을 찾아가 5년 동안의 정직한 종교체험을 쌓았으나, 도무지 변하지 않는 기득권의 죄악으로부터 쫒겨나듯 교단을 벗어난 기억이 석가탄일과 성탄절만 되면 되살아 난다. 천도교가 정직해지고 속세의 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곳으로 변하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