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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8일 목요일 맑음
풍진세상 정화는 경찰이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하고 아내가 노래를 흥얼거린다. 동란직후 힘든 살림사리에 밤낮없이 노고하시던 부모님께서 막걸리 한잔 드시고 한숨처럼 부르시던 구절이다. 그때의 하늘은 청풍 명월이었는데, 요즘이 모든 면에서 진짜 풍진세상이다. 요즘경찰은 자유당시절의 부패경찰보다 더 선택적 책임회피로 보신주의에 몰입한다. 걸핏하면 '반의사 불법죄' 위해 피해자를 압박하여 공동경범의 조건을 환기시킨다. 그런꼴이니 남을 해친놈이 큰소리치며 경찰을 부르는 넌센스가 비일비재하다. 112에 신고하면 적어도 5분안에 경찰이 와야 한다. 영미의 경찰처럼 신고시 반드시 5분안에 현장에 도착해야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후결과처리라도 예방만 못한 것이다. 현행범 잡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찰이 민주주의 복지사회를 건설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