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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6일 토요일 구름
선동정치가 만든 나라꼴 아침 햇살이 늘어진 강변실버들을 초록빛으로 바꾸었다. 귀신머리처럼 어스스한 어둠이 어느새 푸른 빛으로 반짝인다. 계절은 어김없이 약속을 지켜 인간의 정직한 의지를 찾는다. 학생들이 금지되어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아이들의 부모나 학교 선생, 교육부처의 부패한 행정이 이런 몰상식한 사회질서의 야경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어지럼증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강변 자전거길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 천국같은 공원길이 아이들의 무질서한 자전거타기와 어른들의 무질서한 보행이 배려 잃은 지옥같다. 후진 국이라 여기는 아프리카의 어느나라도 이렇게 무질서하지 않다. 경제 빈곤이 있을망정 공공질서와 도덕의 행복지수는 우리보다 훨씬 높다.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렸던 우리나라가 선동정치권력이 만든 부패행정의 나라꼴이 이런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