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4일 일요일 구름

제발저린 도둑 꼴을 본다

하늘이 열린 날에 도둑 제발저린 꼴불견을 보았다. 5.16 군사혁명 계엄령때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 방역을 핑계로 정직한 국민은 누구나 양심을 선언해오던 그 광장과 주변을 자기들의 전용물 처럼 경찰 차벽으로 막아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고 공포를 조성하며 위협하는 꼴은 18~9세기의 야경국가가 무정부주의자를 색출하는 형국을 보는 것 같았다.

권력을 훔친 도둑정권이 제발저린 형국을 보여준 꼴이다. 광화문 광장의 야간선동을 촛불혁명으로, 광주의 무장봉기의 원인을 감추면서 국민을 속여온 결과가 이런 모습의 책임전가다. 지난 총선의 부재자투표를 조작하여 부정선거 개연성을 함축한 총선결과를 모택동 대장정이 끝난것처럼 의회를 독단했다. 자격미달 대통령의 야경국가를 혁파하는 것이 국민 스스로 국난을 피하는 길이다.

민주당 골수집안으로 정직한 진보주의 환경 속에서 80년을 살아온 나의 일생이 보이스핏싱을 당한 느낌이 들었다. 문재인의 정권도둑질을 감추지 못한 두려운 국민광장의 하늘을 기어이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