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일 금요일 맑음

중추절 연휴의 공중질서

오늘도 노아를 따라 봉안당을 찾았다. 개방 해 둔 봉안당의 문을 닫기 위함이었으나, 뒤늦은 일가들의 방문을 고려하여 연휴까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음식 쓰레기를 봉안당 영내에 버린 것을 보니 몇 사람은 다녀간 것이다. 음식 쓰레기를 아파트 단지 내에 버리는 꼴이다. 조상이나 가족의 명복을 비는 마음이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으로 결과를 만든 꼴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핑계로 데모를 막는 경찰이 더 많이 운집하여 코로나를 확산 시키는 꼴이나 다를게 없다. 조용히 법대로 행하는 국민의 표현의 권리에 과잉 대처하는 경찰 집단의 난동이 역병을 더 확산 시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중탕에서 도론 도론 의견을 나누는 사람들의 말이 거슬린다고 조용히 하라고 큰 소리로 억박지를 때 누가 공중질서를 지킨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