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8일 화요일 맑음

패륜정치란 이런 것이다

구별과 차별이 큰 죄악이란 것을 트럼프의 미국사회가 입증하고 있다. 차별과 구별이 없는 인간 사회를 천국이라 한다. 동학사상의 삼경으로 즉 죽음의 세계란 뜻과 상통한다. 역병과 천재지변에 따른 고통은 모든 생명이 균일하게 당하고 있다. 이런 삶의 고통은 크고 작은 것이 없고, 구별과 차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어리석은 위정자들이 천심을 착취하여 공정과 배려를 팔아 부정(구별)과 부패(차별)를 인정받아 보려는 한심한 술수가 예견된다.

빚을 내어 천심을 편 가르는 것보다 빚을 내지 않고 함께 고통을 나누는 정직한 의지가 보국 애민하는 정치일 것이다.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위정자가 위선으로 선정을 베푸는 흉내를 내는 것은 더 큰 재앙을 불러들여 천심(국민)을 괴롭히게되는 것이다. 부모가 빚더미를 자식에게 떠 넘기는 것도 부도덕한 패륜이 된다. 이를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하는 위정자도 있다. 패륜정치란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