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6일 일요일 구름

신의 가호와 저주

원한을 풀고 용서해 주었을 때 상대의 저주가 나타난다. 이것을 신의 가호라고 한다. 전쟁에 임하는 장졸에게 신의 가호를 비는 이유다. 적과도 원한이나 저주를 품지 말고 용서하고 배려하면서 서로를 보살펴 주라는 뜻이 바로 신의 가호다. 한 나라의 권력다툼이나 사회생활의 인간관계가 구분없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는 신의 의지가 가호와 저주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그 백성을 정직하게 공경해야 저주가 없어진다. 유아독존의 아집과 오만의 정치를 할 때 국민이 눈물을 닦고 그를 용서해 줄때 저주의 시련이 시작되는 것이다. 광복회장 김원웅의 저주는 문재인의 말로를 예언한 것이다. 내가 문재인 보다 오래 살아야  신의 가호를 볼 것 같다. 득도한 신선의 마음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신의 가호를 얻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