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1일 토요일 맑음

백세시대의 건강법

10시가 다되어 신안강변으로 나왔다. 다행이 운동장에 얼쩡거리는 사람이 없어 좋았다. 편마모된 바퀴를 돌려 끼운후 운동장을 5섯바퀴 돌고 판문교를 갔다왔다. 화창한 날씨라 오전인데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 조심스러웠다. 오른편 무릎이 무겁게 느껴져 벤치에서 잠간 쉬었다가 천수교를 다녀왔다. 옆자리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잘 타신다고 칭찬을 해준다. 인라인을 탓던 60대 초반같아 보였다.

"왜 인라인을 타지 않느냐?"고 물었다. 무릎이 좋지않아 진작 그만 두었단다. 인라인 마라톤을 했던 옛 동호인이다. "무릎이 나쁠수록 인라인을 해야지..." 하고 내가 인라인을 시작하여 건강을 되찾은 동기를 말해주었다. 발상의 전환이 노년의 건강한 생활에도 필요하다. 정직한 환경이라면 이라인스케이팅 처럼 노년을 위한 안전하고 좋은 운동이 드물다. 정중동의 수련과 같은 선비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