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1일 금요일 맑음

뜨게질

코로나19의 지역전염이 진주지역도 포함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점심을 먹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했다. 예상대로 관리자가 오늘 이후 당분간 경로식당을 폐쇠 한단다. 나는 늦은 감이 있지만 그렇게 해야지, 대답을 하고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매사에 정직하게 살아야 서로가 살길을 얻게 된다는 선인의 말이 생각났다.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도 같다.

청렴한 공권력이 자유민주국가를 지킬 수 있다. 정직한 공권력이 있으면 청렴한 행정집행이 되고 위민봉사의 국민주권국가가 절로 된다. 정치는 자연히 깨끗해 질 수밖에 없다. 정치를 잘못하는 우리나라는 국민이 뜨개질 옷을 고치듯 해야 한다. 역순은 순리를 고치는 수단이다. 망가진 뜨게옷은 모두 풀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일어 만탁수란 속담이 요즘의 형국을 말하는 것 같다. 종교도 경제도 예술도 정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