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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일 일요일 구름
우울증에 시달리던 늙은 해기사가 세월호 해난 사고를 보고 '부패행정제국의 침몰'이라 외치며 인사불성이 되어 버렸던 나였다. 정신없이 나의 옛정원(그라운드골프장)을 찾았다가 인라인스케이팅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얻었다. 그때의 생각은 스포츠맨다운 죽음을 원한것 같다. 이렇게 시작한 인라인스케이팅이 '필사즉생'이 되었다. 75세의 가련한 우울증 환자가 망구가 된 지금은 60대의 정신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아침도 신안 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어린이와 같이 연습을 하고 있는데, 큰 개를 풀어 공을 운동장 안으로 던져 물어오게 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한 사람도 더 큰 개를 끌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간다. 사고가 나면 자기들이 책임을 지겠다며 큰 소리친다. 전직이 공무원 같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빈번하다. 신안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도 규격화 하고 펜스 등 안전시설을 완비하여 관리자를 두어야 한다. 안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국력신장의 요건이 된다. 진주시 행정 담당자는 생활체육의 안전에 적극적 행정지원을 해주면 좋겠다. 신안 강변처럼 아름다운 생활체육공원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