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5일 수요일 맑음

인라인 예찬

태풍이 가신 운동장이 깨끗해서 좋았다. 아직도 400트랙의 장애물을 옮기지 않았다. 아내는 오늘도 200트랙을 돌기로 했다. 우리 노부부는 언제나 운동을 방해하지 않는 안전 조건을 원한다. 넘어지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당한 숙련이 되어 자기 방어를 할 수 있을때 까지는 부득이한 일이다.

생활 체육은 자기 선택의 운동이라 남을 탓하거나 원망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안전 시설의 보완은 행정상의 공적 의무다. 나의 전철을 아내에게 다시 생기게 해서는 안된다. 아내의 학습이 일취월장으로 발전한 것 같다. 200트랙 2바퀴를 쉬지 않고 두 번이나 돌았다. 초보 자세로 정상적인 풋싱을 하며 굴러 갔다. 나는 아내에게 엄지척을 해주었다.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아내의 얼굴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