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1일 토요일 맑음

인라인 예찬

아내가 신안강변 스케이트장 트랙을 다섯 바퀴나 굴렀다. 걸음걸이를 시작하여 실제로 스케이트를 신은 날짜는 열흘밖에 되지 않는다. 다리에 힘을 쓸 수가 없다는 말을 자주한다. 몸무게 중심이 잘 이동 되지 않는 것 같다. 퀵 풋싱을 하는데 힘을 쓸 수 있게 될 때는 이미 선수가 된 다음의 말인 것이다. 항상 조심을 하며 몸무게를 앞으로 쏠리게 하는 자세는 기특할 정도로 안전하다. 내가 세 번이나 병원에 갔던 과오는 저지르지 않을 것 같다. 노약자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은 안전한 환경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