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0일 금요일 구름

아들과 손자 손녀를 만나보는 날

피아노 위에 놓여 있는 아들과 어린 손자 손녀의 영상이 뇌리에 새겨진 모습이다. 물통 속에서 물장구를 치고노는 귀여운 모습의 손자는 특전장교로 제대 한 후 소방관이 되었고, 손녀는 간호대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30이 다된 나인데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립할 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 요즘 청년들은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같다. 내년 한가위에는 증손이 생길 조건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