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4일 토요일 구름

인라인스케이팅 예찬

오늘도 30분 늦은 시간에 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도착했다. 아내도 고령이라 어제 했던 연습 방법이 오늘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오늘은 몸 무게 중심 이동이 잘 되었는지 두 바퀴를 단번에 돈다. 모르는 사이에 빨리 굴러가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했다. 힘을 쓸수도 없고, 힘을 써도 잘 굴러가지 않던 것이 절로 굴러가는 것은 체중이 전진 발등에 제대로 실린다는 뜻이다. 에어로빅을 많이 해선지 균형을 비교적 잘 잡는 편이라 일취월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