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5일 토요일 맑음

할 일없는 정치지도자들

선거때가 되면 복지관에서 수저를 나눠주며 자기소개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이었다. 처음은 노인들의 급식 현황을 살피러 오는 줄 착각했으나, 세월이 바뀌어도 수용소같은 급식환경은 변하지 않았다. 수없이 건의와 제안을 해도 바꾸어 보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다. 그후 직위 고하를 불문하고 할 일이 없어 이러고 있느냐며 억울한 민원처리나 제대로 해주라고 직언했다.

문통이 이앙기를 운전하는 꼴이 독재자의 형상같아 보였다. '배고픈 아이는 정치를 모른다'는 레이건의 비유를 들먹이며 북한에 식량지원의 이유를 말하는 통일부장관의 말을 듣고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막말을 전문으로하는 무식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재정치는 '배고픈 아이들을 알지 못한다'란 것이 진의라 했다. 국민이 어려움을 잘 모르는 허세의 선동정치와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