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3일 월요일 맑음

 

오늘 경로식당 메뉴가 우리가 좋아 하는 식단이다. 아내가 일찍 가자고 설친다. 12시 5분 전인데 장사진의 꼬리가 입구계단까지 늘어서 있다. 아내는 놀라워 하면서도 운동 삼아 즐겁다며 노인대학이 병합되어 인원이 많아진 것을 잘 안다. 성북동 봉사자를 다시 해 볼까 하고 의견을 낸다. 다시 시작하게 되면 80세 안에는 그만 둘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 불편한 몸이나 잘 보살피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