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6일 토요일 맑음

망국의 동학과 좌파의 천도교

한말의 동학이 85%가 넘는 서민의 종교로 부상하여 국교와 같은 신뢰를 받았다. 광복 직전 동학이 한말의 사교의 누명을 벗어나 일반 종교의 지위를 얻기위해 친일 행위를 감행하여 천도교란 이름으로 종교지위를 인정받게 된 한 것은 아이러닉하게도 3.1.운동을 주도한 33인의 대표였던 손병희 성사였다. 동학의 제3대교주인 의암성사인 것이다.

그는 교정일치를 선동하여 종교와 정치가 분리될 수 없다는 개인적 사상을 주창하게 되자 종교가 이념정치로 변질하여 타락한 프로레타리아 혁명사상으로 변질되었다. 두레정신으로 무장되었던 동학사상의 교도들이 모두 이탈하면서 은폐한 동학으로 돌아가고 일반 종교의 지위를 얻은 천도교만 좌파의 부패한 사교로 전락한 상태로 현존하고 있다.

동학사상의 두레정신을 근본으로 한국적 불교인 원불교가 탄생하였고, 기독교를 두레정신으로 혁명한 문선명의 통일교회가 동학사상을 이념으로 발전한 세계적 종교가 되었다. 정직한 두레사상은 한국을 본산으로한 거대한 종교로 탄생한 연유는 지금의 K-POP과 같은 두례문화가 확장한 것이다. 오직 천도교만 죄파의 정치이념에 파묻혀 정직하지 못한 작은 사교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다.

내가 부모님의 동학을 기억하여 천도교 진주교구를 아내와 함께 찾아가 5년 동안 정직한 동학의 두례를 찾고자 노력하고 헌신 교화했으나 사교 집단의 기득권에 쫒겨나고 말았다. 국민의 종교가 이렇게 비참하게 전락한 것은 정직하지 못한 좌파정치이념의 기득권 사교단체가 그 원이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