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0일 수요일 비

포용정치와 몽니정치의 이율배반

포용정치을 표방하면서 독선의 몽니정치를 하는 문대통령의 아이러닉한 이율배반은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의 전형적 표상이다.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멸시하면서 국회의 도움을 명령하듯 비열한 언행으로 선동하는 강요는 통수권자의 정직한 모습이 아니다. 국론을 통일하려면 국민의 대의기관을 통수권자의 권위 보다 더 공경하고 신뢰하며 배려하여 정반합을 이루어 결정하는 겸양지덕이 필요하다.

통수권자는 동학사상에 삼경을 반드시 지키야 한다는 한울님의 게시가 있다. 경천, 경인, 경물은 신의 의지를 지켜나가는 통치자의 의무라 지시했다. 교정일체의 원천인 국민, 국가, 자연을 공경하라는 뜻이다. 경천이란 천심을 대변하는 국회를 말하고, 경인은 국가와 사회조직의 행정구조이며, 경물이란 생물과 광물이 영존하는 하늘과 땅과 바다를 일컫는 자연, 즉 영토다.

서울시장의 거짓말

제 삶도 챙기지 못한 허울좋은 선동정치인이 서울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말을 누가 믿겠는가! 믿지 못하겠다는 시민의 불평이 많다. 국민은 변호사출신의 정치인의 거짓 변명을 너무 잘 알기에 청렴 정직하지 못한 부패행정부터 바로잡는 의지를 보이라는 것이다.

부패행정의 적폐를 그대로 미루어 둔채 국민의 삶의 질을 운운 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정직하지 못한 대통령의 청와대부터 적폐를 해소해야 한다. 국회나 국무회의나 행정조직 전체는 물론 공기업의 부패를 청렴 정직하게 개혁한다면 국민 스스로 일자리나 기업풍토개선 등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