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5일 월요일 구름

건강한 생각은 행복을 찾는 방법이다.

새벽녘에 투더운 이불을 덮어주는 바람에 깊은 잠이 든 것 같다. 모닝콜이 저화벨 소리처럼 들린다. 넘어지면서 다친 오른쪽 옆구리가 심하게 결린다. 무의식중에 어! 소리가 나왔다. 아내는 미련 부리지 말고 오늘은 꼭 병원에가서 약도 타고 물리치료도 받고 오란다. 오전은 할 일이 있으니 오후에 다녀오마고 했다.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먹을 때는 견딜만 하더니만 주말을 그냥 보낸 오늘은 오른쪽 통증이 더심했다.

일주일이 지나면 풀릴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걱정이다. 늑골이 다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척추는 깨끗하다고 했고 근육통(담)이라 했다. 안심을 하면서도 늑골의 통증이 너무 오래가는 것 같다. 아픈 곳 없이 운동을 하던 몸이 아픈데가 생기니 짜증이 난다.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은후에 복음 병원으로 갔다. 자전거를 타기 불편할 정도로 옆구리가 결린다. 처박히면서 책상에 옆구리가 받쳐 늑골이 상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다. 일주일 정도면 다 풀릴줄 알았는데 이상하다고 했다. 의사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며 등쪽 갈비뼈 삼면을 찍어보고 별 이상이 없다고 안심을 시켜준다. 물리치료후 처방약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