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일 토요일 구름

문재인 대통령의 궤변

대통령이 '빨갱이' 개념을 변질 시켰다. 맑스 신봉자의 망언처럼 왜정이 조센징을 차별한 비속어라 정의했다.  나찌가 유대인의 집에 붉은 별표를 했던 형상을 대입한 것이다. 다수의 역사가와 자유국민은 광복전후 좌우익으로 나뉘어 단결하지 못하고 요즘처럼 정쟁을 벌여 대립하다 분단국가를 만들었다는 한많은 원성이 <빨갱이>때문이란 상념이었다.

현 국제정세도 믿지 못할 대상을 <빨갱이>라 은유한다. 반대를 위해 약속을 번복하고 남의 탓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좌익독재정치인을 <빨갱이>라 통칭하고 있다. 남한이 헌정공화국을 선포하고 좌익 프락치였던 보도연맹을 숙청할 때 사용한 말이었다. 동란후에는 국가정보원이 사상범을 지칭한 말이었다.

국제사회가 승인하는 국가의 성립조건은 영토와 국민과 주권이 있어야 한다. 상해임시정부란 주권을 찾으려는 독립운동조직본부로 국토와 국민이 없었다. 법통을 잇는다는 의미는 타당하다. 건국을 선포한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의 승인을 얻을 때만 국가는 성립된다. <빨갱이>의 개념을 변질시킨 건국일의 궤변과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