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7일 수요일 비

 

개운하게 이발을 했다. 여러 가지 어지럽고 걱정되었던 일이 잘처리되어 시원한 마음으로 떠거운 탕에서서 몸을 풀었다. 금년은 만사가 잘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아내도 기뻐했다. 첫해에 유복이라고 제향귀진에 귀인이 나타나 나의 생각과 뜻대로 도와줄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