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일 토요일 맑음

 

봉안당 지붕이 엉망된 채로 구정을 날 수밖에 없다. 제각을 보수했던 건축사에게 지붕견적을 부탁했다. 어제 시간을 내어 현장을 다녀 왔다. 장수건축의 견적과 비교해볼 작정이다. 제각을 보수할 때도 다른 건축사보다 합리적이었고 종중의 어려움에 큰 도움을 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그때 처럼 책임성있게 일을 해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종중의 자손들에게 부탁하여 그들이 원하는 대로 공사비를 지불한 공사가 얼마가지 못하고 이런 사달이 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