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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맑음
어제 저녁은 아들의 초청으로 우리 부부는 아들 집을 처음 방문했다. 무능한 부모를 원망 하지 않고 자수성가하여 살아온 흔적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돌아보는 아내 모습도 진지했다. 딸의 큰 아파트와 비교해 보는 듯하다. 건강한 아들과 손자가 두 마리의 강아지와 지내는 집안이 허전해 보였다. 며느리가 없는 집안의 풍경이 그대로 나타났다. 요즘의 정치풍토가 자기 주장만 하고 상대를 무시하는 편 가르기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전염이 되었는지 아내는 무작정 반대하고 자기 주장만 한다. 전에는 잘 몰라 그러려니 여겼으나 요즘은 반대하는 일방적 이유까지 주장한다. 잠재된 스트레스가 나도 몰래 터져 나온다. 이런 형상이 침해라던데 무조건 반대 하고 자기 주장만 우기는 아내가 침해인지,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는 내가 침해인지 알 수가 없다. 함께 침해센터에 가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