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7일 월요일 비

인라인 예찬

뒤베리를 지나자 빗방울이 떨어진다. 차창을 닦아야 할 정도로 오던 가랑비가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멋는다. 트랙이 약간 젖어있어 트랙연습은 미뤘다. 400트랙을 댓바퀴 도는 동안에 바람이 불어 트랙이 금방 말랐다. 어제처럼 스타트 연습을 겸하여 네바퀴를 숨이 턱에 찰정도로 전력질주했다. 오사장이 작년에 비해 많이 빨라졌다고 칭찬한다. 나역시 속도에 상당히 잘 적응되어 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속도가 빨라지면 불안하였다. 하체에 힘이 생겨 무게중심을 잘 지탱한다는 증거다. 금년에는 창원트랙을 실수없이 마음껏 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