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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맑음  아들의 신뢰 어제 독감백신을 맞아 그런지 오늘 아침은 피곤하여 일어나기 싫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출근 시간에 아내를 휘트니스에 태워다 주고 바로 운동장으로 왔다. 조용한 트랙이 안전한 운동을 보장해 주었다. 어제 새벽만 해도 트랙을 점유하여 안전한 운동을 방해 하였다. 시청체육진흥과의 담당자는 말로만 책임지고 펜스박스 내에서만 스케이트를 신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큰 사고가 일어난 후에야 변명과 책임전가를 할 것이다. 부패행정의 전형이다. 큰 아들이 나와 아내가 즐기는 생선을 준비하여 가지고 왔다. 점심 시간에 맞추어 왔기에 이웃 <집밥 뷔페>에서 우리부부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였다. 우리가 벌써 늙어 큰 아들의 봉양을 받는다. 더러는 무자식 상팔자라 하지만 우리는 다른 것 같다. 자식을 키울때 큰 도움을 주지 못했던 나에게는 행복이며 고마움이다. 선후배와 친구를 찾아 청탁을 하여 사회적 지위를 갖게 했다면 이런 행복의 가치를 모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직하게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각인한 자식의 신뢰라고 여겨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