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8일 화요일 맑음

 

마음가짐

강변 자전거 길에서
마주치는 낯익은 얼굴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본다

인라인 속도 처럼
지나가는 기억도 흐리다
그 들 이름도 보인 듯 안보인다

누구더라? 길이나 잘 보아라!
눈귀 어두워지면 이 세월도 못보니
즐거운 마음이 눈귀를 아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