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목요일 맑음

부패행정의 안전불감증

항상 위태롭게 폐허로 남아있는 인사동 중심부의 유령백화점(구 영남백화점)에서 엊저녁에 큰 화재가 일어나 한시간 반만에 진화되었다. 폐허건물 1층에서 <천지삐까리>란 상호로  중고품을 파는 곳이 발화점이다. 일부 기득권이 법원의 점유 판결을 받은 사유재산권 보호라는 빌미로 안전사고와 범죄유발요인을 수십년동안 방치하고 있다.

약한 시민의 사유재산은 법원의 판결도 무시하고 제멋대로 갈취하고 편취하면서도 부담스럽고 힘든 사유재산은 권리를 보호한다는 핑계가 한심하다. 안전사고 위험지를 방치하여 시민의 행복추구권리행사를 방해한다는 원성이 너무 높다. 넘치는 국고를 처리못해 안달하며 잿밥같은 예산집행을 먼저하는 진주시청이라고 빈정거리는 노래가 길거리에 넘친다.

LH 본사가 진주혁신도시에 있다. 구 영남백화점을 수용하여 레저와 의료시설이 완벽한 실버타운을 만들어 분양한다면 예도 진주를 행복도시로 바꾸는 명물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