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4일 월요일 맑음

 

아내가 203호의 상담 메시지를 받았다며 저녁 식사후 만나고 왔다.  몸이 많이 수축해 졌다며 걱정을 한다. 건강 때문에 울산 오빠에게 생활을 위탁해야 한다며 세입자를 구해 나가야 한단다. 나는 즉시 203호 세입자를 구하는 광고를 새로 붙였다.

식사후 피곤하여 졸린다는 아내에게 하루 쉬라고 했더니 단호히 거절한다.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을 하지 말든지!' 하고 속으로 중얼 거렸다. 새 세입자가 빨리들어 유씨가 하루 속히 울산으로 갔으면 좋겠다. 요즘은 이사철이 아니라 걱정이다. 나도 늦지 않게 도울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