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0일 목요일 맑음

테러는 변명을 응징하는 무차별 역혁명이다

'호미로 막지 못하면 가래도 못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는 망국의 한을 여러번 되씹어 본 민족 중의 하나다. 연유는 국가 지도자나 정부조직이 인권을 크고 작은 것으로 구별하여 행정을 집행하기 때문이다. 억울한 인권이 모이면 시위가 되고, 힘을 만들면 파업을 한다. 더큰 힘은 데모를 하고 결국은 혁명이 일어난다. 이런 순리를 따르지 않는 역이용이 테러다. 한맺힌 인권을 묵살 방치하는 변명을 무차별 증오하는 악마의 저주인 역혁명이 된다.

시위천국 다음은 테러천국이다. 인권국가를 자랑했던 미국에서 세기의 테러가 일어난 것은 차별과 구별이 건국 후세기를 지배해 온 과오가 그 이유다. 미국이 지금도 북한을 달래는 이유도 테러를 두려워하는 형국을 보이는 것이다. 소요와 테러가 없는 행복한 나라를 건설하려면 정치행정권력이 소시민의 작은 인권을 짓밟지 말고 정직한 행정처리로 헌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