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0일 일요일 구름

남북 협상을 이용한 평화가 국정의 만사가 형통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선동 선전하여 국민 편갈이에 열을 올리는 청와대와 여당의 지나친 언행이 도를 넘고 있다. 북한 외무상의 UN발언 등을 볼때 얼마가지 않아 북한의 지연 전술이 들통 날 것만 같다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가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당하게 되면 거짓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느낄 겨를이 없어진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문 대통령이 남북한 국민을 위한 정직한 정치를 하고싶다면, 남북 평화통일을 바라는 정직한 정치인이라면, 야당과도 김정은 못지 않게 겸손한 배려로 국민의 화합을 먼저 이루어 내어야 한다. 집안은 망쳐놓고 바깥 바람으로 책임을 전가하려들면 절반의 국민신뢰마저 잃게된다. 부패한 정부조직의 개혁은 외면한채 정치보복을 적폐청산이란 구실로 일관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 비판이 커지는 만큼 국민의 신뢰도 줄었다. 지겨운 편가르기를 이제 제발 중단해야 한다. 적폐의 부패행정부를 개혁하는 길은 수십년 누적된 소시민의 미처리 민원을 남김없이 종결해주고 당해업무관련자들을 연좌제로 다스려 청렴한 공직풍토를 세우는 일이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국민은 애국심을 잃게된다. 이 것이 바로 정직한 경세제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