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3일 월요일 구름

5시 15분경 집을 나설 때도 가로등이 켜져있다. 가을 바람이 무덥다. 자전거 도로에 들어서기도 전에 가로등이 모두 꺼진다. 새벽을 여는 자동차는 왼지 서두른다. 교통사고가 제일 많이 일어나는 시간이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차나 사람이나 자기만의 생각으로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는다. 누구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거리 구석구석마다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시대다.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이다. 증거가 없으면 죄가되지 않는다는 미련한 젊은이의 생각 때문이다. 양심이 저주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차후 문제다. 나라가 이꼴이된지 이미 오래다. 두루킹이란 인트넷프락치가 대통령도 도지사도 만들어 내는 세상이란다.

우리 문중의 자손들 중에도 종중재산 명의 신탁자들이 증거를 운운하며 그들 부모를 이어 이런 못된 짓으로 또 종중을 파산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 예절과 도덕이 실종된 나라가 된지 이미 오래다. 부패행정 우월주의란 공권력 부재의 야경국가란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책임과 의무는 없고 규제와 직권만 있는 사회주의나 국가주의가 이런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