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1일 수요일 구름

5시에 일어나 어제 못다한 곰팡이 제거 작업을 마쳤다. 새로 이사를 하는 세입자를 위해서다. 묵혀둔 집이라 세입자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으나, 집주인이 할 일이라는 아내의 말대로 청소를 하고 자재를 구입하여 이른 새벽시간에 작업을 마쳤다. 오늘 오후에 입주를 할 세입자들의 기분이 좋기를 바란다. 그리고 오래 살아 주었으면 좋겠다.

동굴에 갖혔던 태국의 청소년 축구선수와 코치등 13명이 17일만에 구조되었다. 전 세계가 축하고 기뻐했다. 이들을 구조한 사람들도 세계인들이었다. 글로번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늙은 파우스트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말로만 아름다운 일이다. 미국제일 주의가 아름다운 일이 아님을 깨달아야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