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4일 일요일 맑음

파우스트 같은 늙은 노름쟁이가 본전은 조금도 잃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덕분에 우리나라도 국방비를 크게 아낄 수 있게 되었다. 훈련때마다 쏟아붓는 전략운용 경상비가 적은 돈이 아니다. 미디어 입방아들은 트럼프 행동의 성급함이 김정은의 간을 키우는 하찮은 제스처로 보여 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의지대로 결과를 만들어 낼 사람이다.

북한이 버릇처럼 미 의회나 우리의 우방을 속일 때는 북한의 화약고에 스스로 불을 붙이는 뇌관이 될 것이다. 트럼프는 몇 번의 훈련을 중지해 아껴둔 경비만으로도 북한정권을 도태시켜 골치아픈 체제보장의 굴레를 벗어 버릴 것이다. 김정은과 문대통령은 세계에 선포한 미국의 협약과 선언을 지체없이 앞당겨 보여야 불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