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일 토요일 맑음

진주경찰서에 보낸 이메일 답변이 메시지로 왔다. 우리나라가 야경국가를 면하려면 정직한 행정집행국가가 먼저되야 하고, 정직한 사법당국의 공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찰과 검찰은 담당자의 취향이나 관념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일을 왜곡시켜도 책임을 지지 않는 수사독립성의 특권을 가진 때문이다.

모든 공직자가 이러한 특권을 갖지 않도록 정직한 공무집행의 책임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여 공정성이 확립된 나라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문대통령이 입으로만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하다는 말로 나라다운 나라가 될 수 없다. 고질화되어있는 행정부패를 지금이라도 혁파해야 한다.

오전 일찍 봉안당을 다녀왔다. 보수공사의 범위가 넓어져 가고 있다. 조금만 빨리 시작했더라면 예산이 더 적게 들었을 것이다. 3~4일이면 끝날 수 있을 것이라했던 일이 벌써 일주일을 채웠다. 이번 주말은 공사가 끝날 것 같다고 했는데 두고 볼일이다. 일하는 사람도 쉬어야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