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5일 금요일 구름

요즘들어 아내의 의지와 용기가 예전같지 않은 것같다. 고희를 이마에 붙인 탓인가 보다. 딸집에 다녀온 아내에게 일을 부탁을 했더니 스트레스 받는 듯 쉽게 흥분하는 모습이었다. 예전엔 매사를 차분히 알았다며 쉽게 일처리를 해주던 아내였다. 아내도 할머니가 다 된 것을 생각 못한 나의 불찰이다. 앞으로 작은 걱정도 하지 않도록 내가 노력해야 할 것같다.

어제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안전 점검을 하였는데, 아침에 창문 개폐 스윗치가 고장이났다. 오후에 다시 금호로가서 수리를 하였다. 단종된지 오래된 자동차라 부품자체를 수리한다. 벌써 두 번째 수리다. 자동차세 납부통지서가 왔다. 50% 감액된 저동차세도 큰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