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구름

투표를 마친 오후 주택보수 전문업자 조씨와 봉안당으로 왔다. 변소 방화문 하부 고정핀이 불어진 것을 수리하기 위해서다. 종인과 원덕에게 수리를 부탁해 봤으나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녹이 깊이쓸어 부러진 부분을 뽑지 못해 드릴을 준비해 다시 오기로 작정하고 철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응급조치만 해 두었다. 창고 사무실 방화문의 녹쓴 하부핀도 방청작업을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