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일 금요일 맑음

양 전대법원장이 기자들 앞에서 두가지 소신을 말했다. 재판을 가지고 흥정했다고 보는 언론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게 할 수도 있다. 생각이 다른 판사의 개개인의 성향은 구별하지 않아도 나타나게 되어있고, 성향이 다르다고 독립된 양심의 재판이나, 직무상 불이익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렇게 보는 것이 잘못된 생각이다.

법원행정처의 행정부패를 대법관이 책임 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도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법원행정임무를 했다는 말이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다르게 보는 것은 서로가 피할 수 없는 인지상정이다. 법관을 모욕하는 것은 그 나라의 존재를 모욕하는 일이다.